할머니와 할아버지가 함께 길을 가고 있었다
다리가 아픈 할머니가 할아버지께 졸랐다
"영감 업어줘"
할아버지가 할머니를 업고가는데
할머니가 할아버지께 미안해서 말을 걸었다.
할머니: "영감 무겁지"
할아버지: "응"
할머니: "왜 무거운데"
할아버지: "머리는 돌이지, 얼굴에는 철판깔았지,
간댕이는 부었지 그러니 무거울 수 밖에..."
돌아가는길에 이번엔할아버지가 할머니께 부탁했다
할아버지: "할멈, 나 업어줘~"
그래서 할머니가 할아버지를 업고 오는데 할아버지가 물었다
할아버지: "할멈, 나 무겁지"
할머니: "아니 하나도 안 무거워 ~ 아주 가벼워~"
할아버지는 이상하다 싶어 할머니께 어떻게
가벼운지 물어본다
할아버지: "왜 가벼운데~"
할머니: 머리는 비었지,입은 싸지, 쓸개는 빠졌지,
허파에 바람은 잔뜩 들었지 아주 가벼워~~
결국 할배가 할매한테 졌네~~~ㅋㅋ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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